옥천 장령산휴양림 '인기'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 완비… 올들어 3만2천여명 방문

2009.07.28 12:30:41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 휴양림에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몰려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휴양림이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달 16일 개관한 장령산 산림휴양관은 단체 휴양객과 대학,기업 연수생들을 위해 콘도형식으로 건립돼 2천5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매년 장용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 지난해 6만5천630명이 다녀가 1억3천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으며 올 7월 현재까지 3만2천701명이 다녀가 9천956만원의 세수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1994년 개장한 장령산휴양림은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5km)을 따라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져 있고, 옥천시내와 연결되어 있는 4개의 코스 등산로로 각광받고 있는 해발 656m의 장령산(5km)과 통나무로 만들어 운치를 더하는 숲속의 집(규모별 9동)이 들어서 있다.

또한 농구, 족구, 배구장을 구비한 체력단련장과 200여명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야외물놀이장, 5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7천251㎡), 계곡을 가로 지르는 출렁다리(45m), 2006년 개장하여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야외음악당 등과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피서객들에게 자연과 휴식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옥천의 천혜자원인 장령산휴양림은 숲속의 나무들이 정신을 맑게 해주는 피톤치드(PHYTONCIDE)라는 방향물질을 발산하는 산림욕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경차 1천원, 소형 2천원, 대형 4천원의 주차료만 내면 된다.

군관계자는 "인근 주변지역의 인접성과 깨끗하고 맑은 계곡물이 흘러 찾아온 관광객에게 인기 만점"이라며 "근무인원이 부족할 정도로 피서객이 많아 휴가철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안전관리와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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