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 박차

2009.07.29 13:30:34

괴산군은 가뭄으로 인한 먹는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급수지역과 노후 된 수도시설지역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천면 아랫여사왕와 문광면 양곡2리 자바실 마을 등 8개 읍·면 27개소에 대해 26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2회 추경 예산 성립 이후 취수원 개발 설계 15건은 완료했고 노후관 교체 설계 4건에 대해서는 발주를 마무리하는 등 사업진행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통해 원활한 급수시설물 확보로 주민 불편 사항을 조기해 해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전 사업설명회를 개최,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주민불편사항 등을 감안 조기에 사업이 착수·완공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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