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요양보호사 취득반 '인기'

수강생 모집 등록률 100%, 여성 60%

2009.07.30 11:40:34

충북도립대(총장 안재헌)가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취득반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취업난 돌파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립대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취득반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40명이 지원, 100% 등록이 완료됐다.

대학은 지난해 자체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요양보호사 교육을 취업난 해소와 지역 복지시설의 부족한 전문인력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6일 제1차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하여 현재 39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오는 8월3일부터 2차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자 대상 교육도 8월3일부터 실시된다.

이 같이 요양보호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농촌지역으로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노인성 질환 수발, 가정방문 등 복지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취업활동이 용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립대 관계자는 "제1차 교육생 중 60%가 넘는 24명이 30~40대 여성으로 취업을 위해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교육 종료 후 취업과 연계하기 위해 복지시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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