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등학교 명문고로 자리 잡는다

이명박 대통령 방문 이후 세간의 주목

2009.08.03 11:08:42

지난달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 때문에 더욱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괴산고등학교가 이번에는 한 학생의 편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괴산군홈페이지 군수와의 대화에 부산의 모중학교에 다니는 3학년 학생이 괴산고등학교를 가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학생은 괴산군수에게 "괴산고등학교에 갈수 있을까요"라는 질문과 자신의 성적과 정말로 괴산고등학교에 가고 싶다며 만약 안된다면 되는 방법이 없냐며 정말 열심히 다닐 수 있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이명박 대통령이 괴산고등학교를 다녀간 후 괴산고등학교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왜 괴산고등학교에 갔을까 하는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일부언론에서 알려 졌듯이 괴산군은 지역인재양성과 명문고육성을 위한 괴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지속적인 투자결과 서울대, 연ㆍ고대 등 우수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년제 대학교 입학 비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매우 학업성취도가 매우 높아졌다.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괴산군은 장학기금 50억 모금과 대학교 명문대입학 시 4년간 장학금 지급은 물론 심화학습관련 운영비지급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내지역학교보내기운동 전개를 위해 임각수 괴산군수가 중학교,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지역학교 입학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괴산고등학교는 농산어촌 기숙형고등학교로 선정돼 향후 우수한 인재를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