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새로운 전지 훈련지로 각광

배구국가대표 24일간 합숙훈련 시작

2009.08.04 09:48:05

배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4일간 괴산군 문화체육센터 와 동인초등학교에서 하계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하계 전진훈련은 대한배구협회 주관으로 지도자 4명, 선수 36명이 참석, 신체 적응력을 개발, 향상하기 위해 괴산을 찾은 것.

군은 이번 하계합숙훈련 기간 동안 식수제공, 버스사용 지원과, 대학찰옥수수 시식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괴산 이미지, 김형탁 양궁장, 문화체육센터 등 잘 갖추어진 훈련장소와 빼어난 주변 자연환경으로 전지훈련 장소로 괴산을 찾는 훈련생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이번 배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하계 합숙훈련을 계기로 괴산군이 전지 훈련지로서 새롭게 거듭 날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양궁 전지훈련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로 지난 6월까지 싱카폴, 덴마크, 스위스 선수등 137명이 김형탁 양궁 훈련원에서 짧게는 8일에서 길게는 22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또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소련 양궁 훈련생 21명, 23일부터 30일까지 싱카폴 양궁 훈련생 8명이 괴산을 찾을 예정이다.

군은 괴산이 새로운 전지훈련장소로 각광받으면서 전지훈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괴산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컨테츠 개발과, 숙박시설, 훈련장소 등 훈련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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