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초월한 사랑 인연맺기

혜철스님,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 주례법문

2009.08.10 11:55:04

중매사찰 옥천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은 지난 4일일부터 9일까지(5박6일) 베트남을 방문하여 베트남 불자 선녀와 한국 불자 선남의 결혼식 주례 법문을 하고 베트남 불교 중앙회 부회장 틱 탕삽 화상을 예방하여 양국불교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대성사는 베트남 하이즈엉도 끄엉사에 대성사 포교원불사를 지난 5월 시작했고 베트남 노동자와, 신부가정을 방문하는 법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베트남 불교회 소속 스님을 구미에 파견한다.

또한 9월부터는 베트남과 함께 캄보디아 국제결혼을 주선하고 한국불교 태고종과 캄보디아 불교회의 문화교류를 시작한다.

혜철스님은 베트남을 비롯한 국제결혼 가정의 어려움을 종교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법률상담, 종교 활동,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베트남 신부의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종단이 베트남 포교원불사에 동참하고 전국 종도들이 대성사 선남선녀 인연 맺기에 협조를 하여야 한다"며 지난 부처님 오신 날 종정예하의 유시를 받들어 한국 베트남 불자들의 만남과 대성사 인연 맺기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옥천 대성사는 다음카페(cafe.daum.net/dasungsa)와 옥천대성사 홈페이지(www.dss.or.kr)에 선남선녀 인연 맺기를 통해 한국 불교신도 선남과 베트남 불교신도 선녀의 결혼을 주선하고 있다.

옥천 /윤여군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