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옥상서 40대 자살소동

2009.08.16 16:01:20

14일 오후 1시35분께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옥천군청 3층 옥상에서 술에 취한 곽모(44·옥천읍)씨가 난간에 올라가 1시간30분 동안 자살소동을 벌였다. 곽씨는 깨진 술병을 한 손에 쥐고 "가까이 오면 뛰어 내리겠다"며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끌려 내려왔다. 119구조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건물 아래 안전매트를 깔고 투신에 대비했다.

14일 오후 1시30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천군청 3층 옥상에서 A씨(43)가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1시간30여분동안 자살소동을 벌였다.A씨는 술에 취해 "벌금 낼 돈이 없다. 살기 싫다"며 횡설수설하다 대치중이던 경찰에 붙들려 내려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살 소동을 벌인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경범죄 위반 혐의로 즉심에 회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윤여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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