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대 태양광발전소 준공

괴산 방곡리에 연간 발전량 783mwh 규모

2009.08.16 20:35:38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 일원 9천149㎡ 면적에 2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발전량 783㎿h 규모의 괴산 방곡지구 태양광발전소가 지난 14일 준공됐다.

충북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지난 14일 준공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지사(지사장 신호식)는 총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 일원 9천149㎡ 면적에 2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발전량 783㎿h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이날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5월 공사에 착공해 준공 전인 6월 26일부터 이미 상업발전에 들어간 괴산 방곡지구 태양광발전소의 위치는 지난해 괴산지사에서 지역 내 유휴부지 중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가능한 곳에 대한 적합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태양광 발전사업 최고의 적합지로 판명된 곳이다.

농어촌공사 괴산지사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준공은 정부가 제시한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정책의 실천"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주민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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