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순조

연간 539억 연료비 절감 기대

2009.08.17 13:15:27

괴산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가스(LNG) 공급사업이 최근 실시계획 승인 신청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음성군 감곡관리소(GS)에서 괴산읍 정용리까지 42㎞ 구간에 걸쳐 총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기본배관망, 관리소, 차단소를 설치해 오는 2012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실시계획 승인 신청 중으로 지경부의 승인을 얻는 대로 착공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공급관리소 부지를 당초 소수면에서 괴산읍 정용리로 변경해 도시가스 공급이 괴산읍에 보다 근접하게 됐다"며 "검토의견 등을 취합한 뒤 지경부의 승인을 얻으면 곧바로 공급배관망 등의 설치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9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 확정으로 괴산지역에 공급되는 도시가스는 기업체와 주민이 부담하는 보일러, 등유 사용대비 연간 539억원의 연료비 절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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