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갈론분교 산촌체험관 변신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및 체험활동 공간 탈바꿈

2009.08.18 14:46:34

산촌체험관으로 변신한 칠성면 사은리에 있는 옛 칠성초등학교 갈론분교.

괴산군은 칠성면 사은리에 있는 옛 칠성초등학교 갈론분교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산촌체험관으로 활용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1998년 폐교이후 2002년부터 청소년 체험교육장으로 이용돼 오다 군이 2008년 괴산증평교육청으로부터 인수한 뒤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갈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2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7월까지 건물(145㎡)과 화장실 등을 리모델링해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도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숲 해설과 산촌체험, 영농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산골마을의 일상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청정괴산에서 생산되는 군 대표 농·특산물인 청결고추와 대학찰옥수수, 감자, 옥수수 등의 판매, 홍보는 물론 각종 버섯과 산나물, 두릅 등을 판매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역주민 참여를 위해 갈론, 사오랑, 외사, 학동 4개리 103명으로 구성된 비학봉 영농조합법인(대표 정덕용)을 통해 사용, 수익허가 후 임대 운영토록 해 주민 소득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촌체험관이 운영되면 농촌마을의 경관개선과 함께 도시민들이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으로 바뀔 것"이라며 "갈은구곡 등 주변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 소득증대로 지역의 활력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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