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보건소, 치매노인 인식표 무료 보급

2009.08.19 12:48:14

옥천군 보건소는 매년 증가하는 실종치매노인과 무연고자가 발생을 막고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해 명찰모형의 인식표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보건복지가복부와 보건소는 치매노인 실종예방사업으로 치매팔찌를 보급했으나, 신체직접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금속형태)과 2차 행동문제들이 발생해 올해부터는 헝겊재질로 만들어진 인식표를 배부하기로 했다.

인식표는 5×2cm 크기로 열을 가하면 반영구적으로 의복에 부착(상의 등쪽 하단 가운데)되는 형태로 코드번호, 보건복지 콜센터 129, 경찰청 콜센터 182를 넣어야 하며 1인당 26개가 배부된다.

코드번호는 시군 보건소가 보낸 신청서를 실종노인상담지원센터(보건복지가족부 위탁)에서 순서에 의해 K00001 ~ 부터 부여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인식표 부착으로 치매노인들이 길을 잃었거나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빠르게 가족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65세이상 노인인구는 1만1천392명이며, 182명이 치매노인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옥천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