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십시일반 희망의 집짓기

2009.08.19 14:46:47

음성군 맹동면 마산2리 주민들이 힘을 합쳐 다 허물어져 가는 집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지체장애인인 강모씨를 위해 지난 5월 희망의 집짓기를 시작, 19일 아담하고 깨끗한 15평의 조립주택을 완공해 주었다.

음성군 맹동면 마산2리(이장 강재중) 주민들이 힘을 합쳐 다 허물어져 가는 집에서 노모를 모시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지체장애인인 강모씨를 위해 희망의 집을 지어 주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희망의 집짓기를 시작한 마을 주민들은 19일 아담하고 깨끗한 15평의 조립주택을 완공했다.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6월 노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 안타까움이 더했으나 이날 집을 완공한 마을주민들은 강씨가 새로운 집에서 희망을 가지고 삶을 꾸려나가기를 기원했다.

강재중 이장은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보금자리가 마련해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에게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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