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는 충북 관광활성화에 기여

하이닉스공장 등 지역현안엔 언급 자제

2007.03.06 09:22:11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한반도 대운하가 충북지역의 관광 및 문화산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지역 민심탐방에 나선 이 전 시장은 5일 청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북 지역을 관통하는 대운하가 건설될 경우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충북에서는 서울에서 유람선을 타고 내려오고, 경남 등 남쪽 지방에서도 유람선을 타고 올라오는 등으로 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며 “ 특히 첨단 산업이 생산액에 비해 고용효과가 적은 반면 관광산업은 고용증대 효과가 커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전 시장은 수도권규제 완화 법률개정 움직임에 대해서는 “수도권 지역 안에서도 투자 및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있어 그곳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수질환경보전법 개정안의 구리 배출 기준 등이 하이닉스공장의 청주 유치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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