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향토사연구회, 27일 학술발표회

2009.08.24 13:27:03

괴산지역의 역사 뿌리를 연구하고 그 성과를 매년 '괴향문화' 통해 발표하고 있는 괴산향토사연구회(회장 김근수)가 오는 27일 중원대에서 '괴향문화' 17집 발간에 따른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발간된 학술집에는 △괴산군 화전민에 대한 고찰(김근수) △칠성지역 문화산책(이대중) △임꺽정유적 답사기(김홍숙) △계담서원에 배향된 김구 선생(이춘택) △괴산·증평·청원지역 국민보도연맹사건 진실규명(윤관로) 등 21편의 괴산지역 관련 귀중한 연구 자료가 실렸다.

연구회 관계자는 "내 고장 문화유산과 선조들의 발자취를 꾸준히 연구해온 결과물인 '괴향문화'는 지역의 역사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며 "괴산관련 전문 사학자의 논문 게재 등 더욱 값진 연구지로 발돋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관심 있는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1988년 창립된 괴산향토사연구회는 그동안 송덕비, 정자현판 각종 금석문 등을 탁본해 전시회를 갖는 등 지난해에는 1904-1905년의 대한제국 군사조직인 진위대 괴산출주소대의 한문 필사본 문서를 발굴·번역해 근 현대사 조명에 큰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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