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 푸드시스템' 지역인재 양성 동참

직원들이 3년간 모은 2억5천여만원 괴산군민장학회 전달

2009.08.25 13:31:12

괴산군 소수면 길선리에 소재한 JC푸드시스템은 25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2천만원과 회사직원 350명이 월 2만원씩 3년간 2억5천2백여만원을 자동이체를 통해 후원하겠다는 약정서를 괴산군민장학회에 전달했다.

괴산군 소수면 길선리에 소재한 JC푸드시스템(대표 김성훈)은 25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2천만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쾌척했다.

또 이 회사 직원들과 자체 운영하는 체인점인 '준코' 직원 등 모두 350명도 월 2만원씩 3년간 2억5천2백여만원을 자동이체를 통해 후원하겠다는 약정서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후원 신청서를 포함한 이 회사의 장학기금 기탁은 지난해 1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괴산군민장학회가 모금운동 시작한 이후 2008년 11월 3억원을 기탁한 태경산업(대표 심재강)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후원금이다.

2005년 괴산에 공장을 설립한 JC푸드시스템은 음식물(안주류)제조업체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준코' 체인점을 충북 6개 등 전국에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 11월 충북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된바 있다.

김성훈 대표는 "괴산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며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함께 장학금 후원 약정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민장학회는 올해 괴산레미콘(대표 이기성) 외 1천100여명으로부터 2억5천만원(후원 신청서 제외)의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지금까지 총 모금 후원금은 10억9천여만원에 이른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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