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첫 벼 베기

2009.08.25 14:14:18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 김붕열씨가 지난 5월 17일 2만1천450㎡의 지산에 논에 흑미 품종을 모내기 한 후 25일 음성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햅쌀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 봤다.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 김붕열(52)씨의 논에서 25일 올해 첫 벼 베기가 실시됐다.

김 씨는 지난 5월 17일 2만1천450㎡의 논에 흑미 품종을 모내기해 이날 음성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햅쌀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 봤다.

이날 수확된 흑미는 오는 9월 28일 생극면과의 자매결연기관인 성남시 분당구 구미1동에서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11년째 흑미를 조기 수확하고 있는 김 씨는 1㎏ 단위로 소포장 해 5천원의 높은 가격으로 그동안 확보해온 전국의 고정 판매처로 택배 판매하고 있으며 일반벼에 비해 2.5배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붕열씨는"올해는 장마가 짧았던 데다 일조량이 풍부해 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품질 또한 최상급이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5천987ha의 면적에 벼를 재배해 3만712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며 벼 농사분야 39개 사업에 1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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