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혁신도시 임대아파트 신축 신청

2009.08.31 11:31:32

음성군은 중부신도시(충북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가 맹동면 혁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1 블럭 내 공동주택 1천278가구 건립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옴에 따라 관련 부서 등과 협의해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주공 측이 이번에 지을 공동주택은 국민임대주택으로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7동과 근린생활시설, 관리사무소, 보육시설 등 부속 건축물 11동이다.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36㎡형 888가구, 46㎡형 390가구 등 모두 1천278가구이며 2011년 6월 착공해 201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동주택이 준공되면 맹동 혁신도시에 이주하는 기업체와 주민에게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공은 앞서 올 1월28일 혁신도시 내에 공공분양 아파트 896가구 건설 승인을 받아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련법령 검토 후 승인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혁신도시에 어울리는 기능과 미관 등 최적의 정주공간을 지향하는 공동주택이 건설·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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