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와 열차페리는 과거형

정동영,충북 평화.경제포럼 창립식에서 평가절하

2007.03.07 09:46:27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운하를 파거나 기차를 배에 실어 열차 페리를 하는 것은 과거형 비전"이라며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운하 구상과 박근혜 전 대표의 한-중 열차페리 구상을 평가절하했다.

정 전 의장은 6일 충북 청원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충북 평화.경제포럼 창립대회 강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철조망을 걷어 용광로에 녹여버리고 시베리아, 중국을 지나 독일, 영국으로 가는 것, 아들과 딸에게 세계에서 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미래형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의장은 또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점을 가진 충북은 시속 280km의 속도로 발전할 것"이라며 "참여정부와 우리당이 지지리 인기가 없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 배후도시 혜택, 오송분기역 등 약속을 지켜 충북에는 할 말이 있다"고 지역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창립한 충북 평화.경제포럼에는 이승업 전 교육장, 김재수 충북대 교수,정진태 전 산자부장관 보좌관,안혜자 청주 시의원 등 9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정 전의장의 대선활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종천 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