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 아토피·천식 의심 환아 확진검사

2009.10.13 11:56:31

음성군보건소(소장 홍형기)가 전문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8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을 구성, 15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수봉초등학교를 방문해 아토피·천식 의심 환아에 대한 확진검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확진 검사의 대상은 수봉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에 의해 선별된 아토피·천식 의심 환아 120여명이다.

특히 검진대상자 중 저학년 어린이들은 학부모와 함께 참여토록 해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가 이뤄지도록 상담과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검사를 통해 아토피·천식으로 확진된 어린이에게는 아토피 전용 보습제와 지속적인 교육 자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환아에게는 의료비 지원과 치료 안내, 방문관리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홍형기 소장은 "이번 확진 검사는 조기에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아토피 전문센터에 의뢰해 현지 출장 검진을 추진하게 됐다"며 "검사를 통해 확진된 아토피 천식 환아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보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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