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월동기 종합대책 추진

6개 분야 22항목 중점 추진
재난재해 예방·서민생활안정 강화

2009.11.03 11:00:09

단양군은 월동기를 맞아 군민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동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현장중심의 재난재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저소득·소외계층 지원확대, 주민불편 해소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분야별 추진대책은 △재난재해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화제예방 및 진압태세 강구 △교통 불편 해소 및 사고 예방대책 추진 △ 생활불편사항 예방 및 신종플루 확산 방지 △농·축산시설 피해 예방대책 수립 △저소득·소외계층 등 주민 지원대책 추진 △공공시설 관리 및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22항목이다.

특히 군은 이 기간 동안 각종 재난재해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폭설, 화제 등 유사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게 된다.

또 폭설과 도로결빙에 따른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역 내 주요도로변에 적사장 560개소를 설치하고 대강면 방곡리 빗재를 비롯한 장회재, 죽령재, 보발재 등에는 우회도로를 지정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군은 이와 함께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여 노출 송·배수관은 보온조치하고 간이상수도 이용지역과 고지대 등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월동급수대책도 추진한다.

또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김장채소류의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한다.

이밖에도 연탄과 김장쓰레기 등 월동쓰레기를 적기 수거해 주민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에너지 소비절약 캠페인 전개와 한파와 폭설, 강풍에 대비한 농·축산시설물 관리 홍보활동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월동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훈훈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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