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산물수집

단양군 녹색성장 우리도 '한 몫'

2009.11.03 11:01:07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태경)는 최근 공공산림가꾸기사업 근로자를 활용, 단양군 영춘면과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산물 1천150㎥(5t트럭 230대분)을 수집했다.

국유림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각종 산림사업 중 생산되는 임산물을 산에 방치하지 않기 위해 올해 초 녹색일자리 제공을 통한 실업문제해소와 경제난국을 극복하는 방안에서 모집한 70여명이 근로자를 투입, 2개월여에 걸쳐 산물 수집을 실시했다.

특히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대부분이 처음 접하는 이번 산림사업은 험준한 산림 안에서 작업하게 돼 이동시간이나 작업난이도에 있어 큰 어려움이 많았으나 여러 차례의 기계화시연ㆍ현장토론회ㆍ기술교육을 가진 후 임업기계 활용을 병행해 이루어낸 녹색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수집된 산물은 공개입찰을 거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흡수원이 확충되는 귀중한 목재자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김태경 소장은 "임업경쟁력을 높이고 신ㆍ재생에너지자원인 숲가꾸기 산물의 수집ㆍ활용을 증대해 녹색성장의 한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업기계장비의 능동적인 사용과 새롭게 장비기술을 습득한 근로자들을 임업기능인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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