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향토음식점 다원 '금상' 수상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다원 '금상', 중앙기사님식당 '은상'

2009.11.08 14:15:03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퓨전음식부문 금상을 수상한 단양읍 상진리에 위치한 다원 대표 원성준씨(좌측)와 일반음식부분 은상을 수상한 단양군 대강면 중앙기사님식당 김영하 대표.

지난 4일 열린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단양군 향토음식점 다원(대표 원성준·단양읍 상진리)이 퓨전음식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 위치한 중앙기사님식당(대표 김영하)은 일반음식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전통 향토음식의 표준형을 제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상품 먹을거리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12개 시군에서 향토음식부문 30개팀과 향토퓨전음식부문 15개팀 등 총 4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음식경연을 벌였다.

향토음식퓨전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다원의 단양마늘과 청정한우를 재료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잘 맞는 ‘데리야끼마늘떡갈비’(좌측)와 향토음식일반부문에 출품해 은상을 수상한 중앙기사님식당의 ‘마늘황태전골’

이날 향토음식퓨전부문에 참가한 다원은 단양마늘과 청정한우를 재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잘 맞는 '데리야끼마늘떡갈비'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향토음식일반부문에 출품한 중앙기사님식당의 '마늘황태전골'은 맛과 영양에 더해 전통 향토음식의 맥을 잇는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는 재료배합 및 향토성, 맛과 영양성 등 총 6개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입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패와 향토음식점 현판이 수여됐다.

한편, 단양군은 이들 향토음식점에 대해 향후 향토음식업소 선정 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음식점 홍보책자에 수록하는 등 전통 향토음식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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