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처리반 운영

2009.11.08 14:18:33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태경)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유발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폐비닐과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자 영농부산물 처리반을 운영키로 했다.

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산림보호감시원 7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 등 총 110명으로 영농부산물 처리반을 구성, 농촌 일손부족으로 폐비닐 등 영농부산물 수거가 부진한 들녘을 대상으로 수거 또는 소각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 언제든지 각 마을에서 수거요청(개인 또는 부락이장)이 있으면 영농부산물 처리반을 투입, 수거해 소각토록 했다.

김태경 소장은"폐비닐 등 영농부산물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농·산촌인구의 감소와 노령화로 수거 및 처리는 원활하지 못하고 개인이 산림과 근접한 농경지에서 소각하는 등 산불발생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며 "농산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가을철과 봄철에 영농부산물 처리반을 운영해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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