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하천살리기 '우수'

道 사업서 '친환경' 평가

2009.12.08 20:36:29

청원군이 '내 고장 하천 살리기' 우수사례 발굴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원군은 8일 '무심천 오염하천 정비사업'으로 충청북도 청풍명월 21 실천협의회에서 주최한 '내 고장 하천 살리기' 우수사례 발굴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원군은 2002년 가덕면 지역의 '무심천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2003년 '감천', 2004년 '조은천', 2005년 '미원천' 등에 총 51억원을 투입, 오염하천 정화사업으로 하천 살리기에 노력해 왔다.

특히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 무심천 정비사업은 미나리, 부들 등의 수생식물과 키버들 등의 낙엽 관목을 식재해 자연 상태의 습지 및 잔디 광장을 조성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무심천 오염하천 정비사업에는 제방 및 고수호안, 저수로, 저수호안, 고수부지, 어(魚)도 및 자동보, 여울 등을 만들어 생태적 자정능력 회복을 증진시켰으며 다양한 생물서식처 제공과 수질정화 효과를 높여 친환경 하천 만들기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현도면 외천천 일원에도 12억3천600백만원을 투입 '외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비점오염원 제거를 위한 식생매트 설치, 회귀성 어류의 종적 이동경로 확보를 위한 어도 설치, 식생조성 틀을 이용한 자연군락을 조성,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정자, 징검다리, 돌계단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원군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4대강 정비사업으로 금강 및 미호천 일대 5개 사업에 1천656억원이 확정됐고 생활하수의 적정처리를 통한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강내, 오창, 강외, 옥산 등 4개 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도 및 남이 지역에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추진하는 등 오염하천 정화 사업과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으로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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