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7월께 청주 현대복합쇼핑몰 착공"

경청호 현대百 그룹 총괄 부회장 밝혀

2009.12.10 19:41:16

현대복합쇼핑몰 조감도

현대백화점 그룹은 10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부지에 백화점과 쇼핑몰 등이 어우러지는 현대복합쇼핑몰을 신축한다고 발표했다.

경청호 현대백화점 그룹 총괄 부회장은 서원학원 문제와 관련, 청주시 상당구 썬프라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 6~7월께 착공해 2010년말께 문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총 2천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현대복합쇼핑몰은 2만7천589㎡의 부지에 연면적 10만6천649㎡(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경 부회장은 "청주·청원 및 오창·오송 신도시를 포함한 약 100만명 규모의 상권에 충청권을 대표하는 복합쇼핑몰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 복합쇼핑몰에는 백화점, 쇼핑몰, 스파, F&B(Food & Beverage : 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 그룹은 인접한 곳에 위치한 신영지웰시티 단지가 모두 준공되는 2010년에 오픈을 목표로 착공시기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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