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온정의 손길 끝없이 이어진다

2009.12.21 20:39:06

농협 청주교육원 관계자들은 21일 청원군 가덕면 삼항리 1구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김현일 씨 가정을 방문,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들은 또 청원군 가덕면 내암리 성 보나의 집에 사과와 귤 등을 전달하고 겨울철에 쓸 모래주머니 만들기와 배수로 낙엽 정리 작업 등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 자리에서 남성옥 농협 청주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정을 나누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애경 성 보나의 집 원장은 "농협에서 연말에 찾아와 도와주니 원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 청원군 내수농협(조합장 민병천)도 같은 날 2009년 조합원 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 영농회 경로당 95개소에 3천만원 상당의 20kg들이 쌀 772포를 전달해 노인들과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청주농협은 지난 18일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청주 직지쌀 100포(10kg)를 기증했다.

남창우 청주조합장은 "청주농협이 지역밀착은행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명구 산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도움을 준 청주농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게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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