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전국 최우수 지역본부'

하반기 고객만족도 평가 1위

농협충북지역본부가 농협중앙회의 고객만족도평가에서 전국 16개 지역본부 중 최우수지역본부로 선정됐다. 충북농협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지부장 김흥수, 앞줄 왼쪽 4번째)의 맵씨개점식 모습.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이 지난 10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2009년 하반기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16개 지역본부 가운데 최우수 지역본부에 선정됐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매년 농협중앙회에서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수준을 평가하고 불만사항 등을 파악해 대고객 서비스 개선과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는 것이다.

충북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친절한 고객응대, 전문적인 마케팅 상담과 전반적인 체감만족도 조사 등 9개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높은 득점을 얻어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농협은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전국 750개 영업점 중에서 90점이상 얻은 영업점에게 주어지는 우수영업점 선정에 북문로지점(지점장 이영희), 사창동지점(지점장 이종철), 산남구룡지점(지점장 최재학), 제천역전지점(지점장 정강희), 석교동지점(지점장 이원준) 등 5개 지점이 선정되기도 해 충북농협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충북농협은 고객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매일 아침 전직원이 참여하는 맵씨창구 개점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영업점에 대한 직원 순회견학으로 자가 진단 및 변화를 통한 대고객 이미지 제고를 위한 서비스마케팅 운동을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상 고객과 농업인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충북농협이 되도록 더욱 내실 있고 활력 있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 9월에도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친절서비스 컨설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바 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