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촌 다자녀 출산' 장려한다

2010.01.03 16:13:31

농협이 3째 이상 다자녀를 출산한 농업인 가정에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은 3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지역의 출산장려를 통한 농촌 활력화 도모를 위해 '셋째 자녀 이상' 출산하 농업인 가정에 각 1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는 '농촌 다자녀출산 장려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의 2010년 신규사업인 이 사업은 전국의 농촌지역 거주 농업인 600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편성돼 농촌지역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완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10년에 셋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한 가정 중 농촌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출산일까지의 영농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고 출산일 전월 기준 지역건강보험료 월 납부액이 5만원 이하인 가정이어야 한다.

출산축하금을 받으려면 농협에 비치된 출산축하금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또는 납입영수증,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의 경우 수급자 증명서 등을 가지고 거주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문화복지재단(02-768-5078)이나, 재단 홈페이지(http://jaedan.nonghyup.com) 또는 충북농협 여성복지실(043-229-170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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