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1월 '이 달의 우수조합장'에 유태영(58) 주덕농협 조합장을 선정했다.
1월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된 유 조합장은 지난 2002년 조합장에 취임한 후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조합장은 2006년 하나로마트 대형화를 통해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를 꾀하는 한편, 사업 규모화를 위해 2007년 신니농협과의 합병을 성사시키고, 2008년에는 자재판매장 확대 이전 등 조합의 사업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숙원사업인 주유소를 준공해 농협중앙회가 직접 유류를 공급하는 NH-Oil 전국 1호점으로 오픈, 지역의 조합원과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유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토양오염 예방을 위한 이중벽탱크, 누유감지 및 경보장치 등의 친환경시설을 완비해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클린주유소로 선정돼 농협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신니농협과의 합병 이후 2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조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탁월한 경영능력과 대외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충북농협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협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조합장을 매월 우수조합장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