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정부예산 7천450억 확보

지난해보다 16% 증가…지역현안사업 추진 탄력

2010.01.12 11:36:22

청원군이 올해 7천45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청원군은 12일, 지역현안 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 7천45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정부예산 확보액 6천400억원보다 1천5억원(16%)이 증가한 액수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예산은 국가 직접 시행사업 23건에 5천756억원, 국도비보조사업 79건 1천693억원으로 주요사업 내역을 보면 △고속철도 오송분기역 건설사업 713억원 △행정도시∼오송역 연결도로 634억원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이전사업 1천350억원 △4대강 살리기 사업 1천656억원등이다.

또 △오창산단∼청주산산 도로 확ㆍ포장공사 175억원 △오송 인체자원중앙은행 건립 99억원 △한국생명연 오창(캠퍼스) 설립 107억원 △한국기초과학연구원오창(캠퍼스)설립 80억원△첨담의료복합단지 조성 450억원 △오송생명단지 진입로 건설 130억원 △오창 제2산업단지 진입도로 및 용수공급 70억원 △옥산산업단지 진입도로 및 용수개발 29억원 △강내ㆍ강외ㆍ옥산ㆍ오창 하수관거사업 162억원을 확보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투입된다.

특히 군은 자체적으로 공모사업 발굴 모니터링 T/F팀을 운영해 오창 미래지 테마공원 설치사업 등 22개 사업을 공모해 사업비 11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청원군 신건식 예산담당은 "이번 성과는 서울사무소를 교두보로 전공무원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긴밀하게 공조하고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도내 최고액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며 "2011년도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 대상사업도 이달중 조기 발굴 확정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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