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농기계임대은행 추가 신축

운영강화…농업인 불편 최소화

2010.01.20 10:51:10

청원군은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쉽게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은행 운영을 강화한다.

청원군은 영농현장까지 농기계를 배달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시켜 차량이 없어 농기계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셀프로더 차량을 추가로 구입해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최대한 지원하는 농기계 배달 서비스 임대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남부(부용)와 서부(강내)지역에 농기계임대은행을 추가로 신축해 오창 화산리의 북부농기계 임대은행 등 총 3개소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원거리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운반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 시키고 농기계 운반과정에서 안전사고 예방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11년 동부(미원)농기계 임대은행을 추가로 설치 운영하면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이용해 동서남북 어디서나 손쉽게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 및 작업기 등 70종(335대)의 기종을 확보, 임대사업을 펼쳐 2천281농가(3천726회)에 농기계를 임대 2008년 전년대비 87.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농기계 임대은행은 평일에 예약위주로 운영하고 콤바인 6만원, 이앙기 1만8천원, 관리기 및 작업기의 경우 4천원~7천원선에서 임대가 가능하며 임대시간도 전날 오후 5시부터 출고 다음날 오후 6시까지 반납하도록 운영 농민들의 활용에 지장이 없도록 농민편의 행정을 전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농업인들이 많이 찾는 기종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서 농업인이 농기계 임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12~2월 동절기 공휴일 예약 운영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근무해서 편리하게 농기계 임대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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