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남은 음식 싸가기' 운동

자율홍보반 운영…친녹색 음식문화 조성

2010.01.26 10:45:45

청원군이 친녹색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남은 음식 싸가기 운동을 전개한다.

청원군은 이를 추진하기 위해 위생담당을 총괄로 하는 자율홍보반 12개 반 24명(본청 2개 반 4명, 읍ㆍ면 10개 반 20명)의 공무원,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을 편성 운영하고 지역의 500개소에 대해 매월 1회 유통식품 지도점검과 남은 음식 포장용 비닐 팩 및 용기를 제작 배부,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남은 음식 싸주고 싸오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업소 출입문에 안내문 '남은음식 싸드리는 집'을 부착하는 등 좋은식단제 자율실천을 독려하고 남은 음식용 포장 용기 비치 의무화 등 올바른 식생활문화를 정착시켜 음식점 이미지를 개선시켜 남은 음식 싸오기에 대한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사업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범업소 영업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등과 합동으로 '좋은식단' 자율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좋은식단제 자율실천 업소에는 청원 맛집책자 '청원의 맛, 청원의 멋' 제작시 업소 홍보, 우수 실천업소을 선정 표창 수여, 음식점 시설개선을 위한 식품진흥기금 우선 융자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실효성을 극대화한다.

청원군 관계자는 "친녹색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좋은식단 실천사업, 푸드뱅크 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남은 음식 싸오기에 대한 자연스러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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