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설명절 종합대책 추진

359개 노선 등 도로 점검

2010.01.31 14:38:07

청원군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15만 군민이 훈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군은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귀성객 교통편의 등 각종 생활불편 예방대책을 추진해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점점검으로 사고 없는 명절 분위기 조성은 물론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으로 군민이 훈훈한 명절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생활안정 대책, 성수기 물가안정대책 강화, 기성객 교통편의와 안전수송 대책, 각종 사건 사고 예방,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지원 및 위문, 군민화합 분위기 조성 및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24시간 생활민원처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임금체불 취약업체 및 사업장 점검, 상하수도시설 점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동시에 관할 소방관서와 긴밀한 협조로 화재 등 각종 사고도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지도 및 홍보, 원산지표시 여부와 매점매석, 불공정 상거래 행위감시 및 단속강화 등 물가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귀성객 특별수송 대책을 위해서는 운송조합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교통편의를 도모하며 차량의 도로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관내 359개 노선(866km)을 점검 및 126명의 제설인력과 22대의 적설장비, 염화칼슘 32톤 등을 확보하는 한편 주요 고갯길 상시 모니터 인원을 지정 응급상황 발생에도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민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9개 사회복지시설 1천286명과 저소득 주민 2천514가구를 대상으로 청원생명쌀과 떡국 떡을 전달하고 결식우려 아동 및 노인 1천416명에게 명절 음식 나누기를 행사를 갖는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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