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사랑의 집짓기' 사업 추진

8년간 47동 선물·내달 초까지 대상자 접수

2010.02.01 10:29:46

청원군이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한다.

청원군은 1일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협의회·복지회·로타리클럽·기업체 등이 힘을 모아 사랑의 나눔 봉사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사회적·경제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결손가정 등의 영세가정 중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환경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주택을 신·개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8년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총 47동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선물했다.

지난 해 청원군 공무원합창단의 자선공연 모금성금 5천만원을 포함한 1억7천500만원을 지원하여 모두 7동을 건립했다.

올해는 청원군공무원합창단 자선공연 모금성금 5천만원을 포함한 2억원을 지원해 총 8동을 건립할 예정으로 동당 사업비로 2천50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금 외 비용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복지회 등 추진 주체의 자발적인 봉사와 모금 자체기금 등으로 추진한다.

청원군은 2월 초순까지 읍·면장으로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아 선정한 후 3월에 착공해서 10월 이전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복지회 및 기업체 등 각종 단체의 협조를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원군 관계자는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주민화합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보금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각 단체, 기업체,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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