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무병장수 마을 육성

올해도 한방건강증진 사업

2010.02.02 11:08:58

청원군은 올해도 한방건강증진(무병장수)마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청원군보건소는 2일 한방건강증진(무병장수)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마을협의체가 구성되고 주민 참여의지 등 활용도가 높은 마을을 선정 '한방건강증진(무병장수)마을 가꾸기'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원군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조사를 펼쳐 문의면 미천1리 새미실 마을을 선정했으며 나머지 1개 마을은 추후에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한방 건강증진마을로 선정되면 지역주민의 건강위험 행태조사 및 기초건강 검진, 사상체질 검사, 자율신경균형 검사, 폐활량 검사, 체지방측정 등 개인별 건강데이터를 구축하고 대상자에 대한 생애주기별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여 운영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촌지역과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해 한방건강 상담 및 한방진료, 건강 환경조성을 위한 운동장비 구비, 중풍예방 교육, 사상체질 진단 및 체질별 양생, 한방기공 체조, 자율신경균형검사(스트레스 및 혈관노화도 측정),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법 등을 전문강사와 팀을 구성함으로써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청원군 관계자는 "고령화 된 농촌에 다양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활습관을 변화시키고 질병 예방을 통해 무병장수마을과 전통테마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기존 한방 장수마을 가꾸기 사업이 완료된 6개마을(문의면 소전리, 가덕면 행정, 남이 구미리, 남일면 두산2리, 북이면 장재2리, 강내면 궁현 2리)중 사업에 참여한 426명에 대해서도 테마별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무병장수마을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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