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 역행 청원군의원 공천배제를"

상생발전위, 책임있는 정당역할 촉구

2010.02.23 19:49:35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민의에 역행한 청원군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라고 주장했다.

상생발전위는 23일 성명을 내고 "청원군의회는 끝내 지역여론과 주민들의 뜻에 귀를 닫고 철저히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만을 따져 통합을 부결시켰다"며 "청원군의회는 대의기능을 상실했고 청원군민과 지역민을 배반했다"고 지적했다.

상생위는 "청원군의원들의 통합 반대 결정은 청원군민 65% 이상과 한나라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이 찬성하는 정책이었다는 점에서 명분이 없다"며 "도당들은 청원군민을 배반하고 80만 지역민의 여망을 무참히 짓밟고 소속당도 무시한 청원군의원들을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상생위는 이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역공당으로서 지역민에게 책임있는 정치적 행보를 해야한다"며 "향후 정당의 행보에 따라 그간 통합에 대한 진정성을 가늠하게 될 것이며 오는 지방선거의 중요한 심판의 잣대가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 홍순철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