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주민 취업지원센터' 출범

행복청, TF팀 구성… 39개 건설현장 알선

2010.03.04 13:47:19

행복도시건설청(청장정진철)은 세종시 원주민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3월 4일(목)「이주민 취업지원센터」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정진철 청장을 비롯해 LH사업본부장, 주민 보상대상대책위원장, 재보상대책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청 관계자는 "세종시 원주민 대부분이 고령에다 평생 농사일만 하던 사람들이라 특별한 기술이 없어 재취업을 하지 못하고 매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2월 중에 취업희망 신청자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업무를 전담 실시하기 위해 T/F팀을 구성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주민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취업희망자에 대해서는 개인별로 취업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그 사람의 연령, 보유기능, 숙련도 등을 감안하여 우선 예정지역 39개 건설현장에 취업을 알선하고 나아가서는 연기·공주지역 기업체에도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전환훈련 받기를 원하는 원주민은 전원 필요한 직업훈련을 시켜주고 취업을 알선해 주며, 소규모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공주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연계해 1~5천만원 이내 창업자금 융자를 적극 알선하는 등 창업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대행 해 준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012년까지 일자리를 희망하는 원주민들은 모두 취업시킨다는 목표를 정하고 매월1회 청장 주재로 원주민 취업현황과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원주민 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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