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원천특허 확보 가능한 기술을 찾아 드립니다

「IP Wisemen Committee」발족

2010.03.09 10:04:24

우리 기업의 원천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하여 미래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산업계 前, 現職 CTO 15명이 발 벗고 나섰다.

특허청은 이들로 구성된「IP Wisemen Committee」를 발족하여 5~10년 뒤 미래 시장을 주도할 미래 핵심기술을 발굴하여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3.9(화) 1차 포럼을 개최하고, 위원회 세부 운영방안 등 구체적인 Action Plan을 마련했다.

우리나라의 R&D 투자액은 '08년 34조원으로 GDP 대비 세계 4위, 특허출원 세계 4위 등 양적인 면에서는 큰 성장을 이루었으나, 질적 성장이 가능한 '강한 지재권' 창출 및 확보는 미흡했다. 기술무역 적자폭 지속적 확대 : ('02) 21억 달러 → ('08) 31억 달러

이는 기업들이 이미 시장이 형성되고, R&D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기술분야 위주로 R&D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원천특허 획득이 가능한 기술분야에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유도하기 위하여 금번에 「IP Wisemen Committee」를 발족하게 되었다.

위원회에는 여종기 前 LG화학 사장, 임형규 삼성전자 사장, 이민화 前 메디슨 회장 등 前, 現職 CTO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위원회 지원조직으로, 특허청 심사관과 'R&D 특허센터'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연구회」를 두고, 위원회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한 보강자료를 마련하는 등 위원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IP Wisemen Committee」는 「연구회」의 분석 결과 및 위원들의 미래에 대한 혜안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향후 미래 시장을 주도할 미래 핵심 R&D과제를 반기별로 도출하여, 포럼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 특허청 IP-R&D연계 정책에 대한 중장기 비전 및 실행전략 수립 지원 등 Advisory Committee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IP Wisemen의 경험과 지식은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지식 기부'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전/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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