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은빛 청소년건강지킴이 발대식 갖고 본격 추진

2010.03.09 11:50:24

연기군이 지역 청소년의 불건전한 건강행태와 청소년에 대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사회경험을 살려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이색적인 사업을 펼친다.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지난 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은빛 청소년 건강지킴이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65세 이상 전직 공무원이나 교사 등의 경험을 가지신 어르신 14명으로 이날 위촉장 수여 후 청소년 상담기법과 흡연 및 음주의 폐해에 관한 소양교육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보건소는 흡연, 음주의 폐해 등 건강에 관련된 교육과 청소년을 이해하기 위한 청소년에 대한 상담기법을 교육한 후 7개조(2인1조)로 나누어 초·중·고, 수원지, 먹자골목 등 관내 7개 지역 및 청소년 출입업소에서 흡연·음주청소년 지도 및 점검과 청소년의 건강문제 상담 및 교육 등 본격적인 선도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월 1회 월례회를 통한 활동내용 및 사례 공유와 11월 사업종료 후 평가대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연기군보건소는 지난 2008년 은빛 청소년 건강지킴이 사업으로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한 제1회 절주경연대회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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