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쌀 경쟁력 확보 나서

2010.03.11 11:00:05

연기군은 계속되는 쌀 소비 감소와 쌀 재고가 늘면서 농가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올해 영농자재의 조기 공급을 통한 쌀 경쟁력 확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쌀 소비증대의 원년으로 삼고 적극 추진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만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각오로 밥맛 좋은 쌀 품종 2가지(삼광,호품)를 선정 권장품종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농가와는 정부 약정 수매를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중에서도 1-2개 품종만을 계약재배하여 연기군 쌀의 품종단일화를 꾀하는 등 우수 쌀 생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좋은 쌀은 질소함량 위주 영농기법에서 밥맛은 미량요소함량에 좌우된다는 것에 중점 착안하여 미량요소비료지원사업 6개 비종에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친환경순환농업실현을 위해 축산부산물 유기질비료지원사업 4억6천만원, 건전 묘 육성을 위한 상토지원사업 5억원, 벼 육묘상자 지원사업 75만개 4억원, 대형농기계지원사업 트랙터 22대, 콤바인 8대에 3억원 등 군 자체 예산을 지원하여 3월말까지 조기 공급 완료하여 우수한 쌀 생산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자중심의 쌀 생산을 탈피하여 소비자가 원하고 시장을 겨냥한 고품질 쌀 생산과 유기농 쌀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법을 적극 도입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으로 쌀 경쟁력확보에 자신감을 갖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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