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토루(Doutor), 충남 아산에 1천만달러 투자

충남도, 어제 협정 체결
외자유치 다양성 지속
신규고용·경제 활성화

2010.03.15 10:23:17

세계적 커피메이커 도토루(Doutor)가 충남 아산에 온다. 15일 충남도는 일본 도쿄(東京)의 도토루(Doutor)사 본사에서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정남균 아산부시장, 도리바(Yutaka Toriba) 도토루 사장과 함께 1천만달러의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충남도가 그동안 공들여 왔던 일본 제1의 커피제조 및 판매 분야 글로벌 기업인 도토루사를 유치함으로써 충남의 외자유치활동이 다양하게 지속성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용 없는 경제성장 상황 논란 중에도 충남은 고용성과가 크게 기대되는 외국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토루의 서비스분야의 경우 고용규모는 커피제조공장의 60명을 비롯 국내에 프렌차이즈 매장을 500여개 설치계획으로 있어 약 2,500명이상의 신규고용이 기대되는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인화 권한대행은 "도토루社는 매출 800억원과 수출200억원, 2,500여명 이상의 직·간접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효과 및 일본, 중국 등 동남아시아의 수출효과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도토루의 한국투자로 커피의 세계적인 트랜드로 인하여 동남아시아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기술제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어 향후 그 시장규모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발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남균 아산부시장은 "이번에 투자협정을 체결한 도토루사의 성공여부는 금년 8월 아산테크노밸리에 공장착공이 최우선과제인 만큼 현재의 시스템을 풀가동하여 인·허가 공장설립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충남도는 금년 2월말 기준으로 외자유치 53억65백만달러를 달성했으며,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작년 12억달러보다 확대된 15억달러로 설정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기업과 영상미디어, 관광·레저 등 고용효과가 큰 서비스부문의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충남/함학섭기자

도토루(Doutor) 현황

○ 도토루(Doutor) 본사소재 : 일본 도쿄 * 설립년도 : 1962년

○ 업 종 : 커피 로스팅 및 커피도매

○ 자 본 금 : 120억엔

○ 종업원 : 956명(점포제외)

○ 내 용 :

- 동종업종 일본내 1위 UCC커피, 2위 도토루

- 2004년 일본내 1000개 점포달성

- 스타벅스+던킨 형태 커피와 케익제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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