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 중·고생 대상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 환경구축 예방활동 실시

2010.03.16 10:57:58

천안시가 청소년 흡연율 5.4% 유지를 위해 올해 다양한 흡연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천안시 보건소는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자체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금연 모범도시를 구현해 가겠다.

'청소년 흡연예방 사업은 8만 원을 들여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캠페인,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등을 연말까지 지역사회와 연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의 중·고등학교 1학년 전체에 대한 흡연예방교육을 추진하고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학부모 및 교사대상 이동 금연상담 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는 것.

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13개교 등 금연 모범 협약 학교에 대하여 금연교육과 흡연예방 등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청소년 금연환경 구축을 위해 학교 내 금연시설 지정, 학교주변 담배꽁초 없는 학교 만들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금연 프로그램 개발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학교장 및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금연 전문가를 양성하여 또래 집단의 금연 리더로 활동하고 지역 전반의 금연인구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 흡연예방 지도를 위해 중·고등학교에 CO측정기를 보급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청소년 금연 정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청소년 흡연 실태 조사를 통해 모형을 개발하고 사업성과와 효과를 분석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청소년 흡연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홍보 자료를 개발 보급하는 한편,

학교주변 담배 판매인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학생 흡연지도 및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밝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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