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소방서 3대 다발화재 등 화재저감대책 추진

주택·차량·공장 및 축사 화재가 전체화재의 41.3% 차지

2010.03.23 10:21:04

비닐하우스 공장의 화재

연기소방서(서장 김현묵)는 2010년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여 원천적 화재저감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3대 다발화재 등에 대하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연기소방서는 관내 주택, 공장, 차량, 축사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인명피해 취약대상 및 계층에 대한 특별관리와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하여 화재발생 및 재산피해 증가율 ZERO와 인명피해(사망자)를 전년 대비 10% 저감을 목표로 소방안전맞춤 대책 마련했다.

"주택화재 및 인명피해 저감대책"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하여 상·하반기로 나눠 사회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 등 550여가구를 자체 선정한 후 주택무료 소방안전점검을 실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및 사용법 교육을 할 계획이며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장애인 및 거동불편 노인들에 대하여 지역 의용소방대원 등과 결연한 "화재안전돌보미제"를 운영하여 인명피해를 저감할 계획이다.

"공장화재 저감대책"은 자율안전관리능력이 미흡한 소형·영세공장 171개소에 대하여 대상별 "안전관리 담당관"을 지정 후 방화관리지도, 자체점검 지도, 무허가 위험물 사용금지 및 필요시 설치허가 안내, 소방설시 유지·관리지도, 용접 작업장 등에 대한 안전수칙 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차량화재 및 축사화재 저감대책"은 관내 운전면허 학원에 차량화재 예방 관련 협조문을 발송함과 동시에 1차량 1소화기 비치·보급운동을 추진하고 연기군내 축사 275개소에 대하여 화재 취약성 및 예상피해규모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선정한 후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축사 주변 화재 취약요인을 개선하기로 하였다.

이금호 방호구조과장은"2010년이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해진 만큼 3대 다발화재 대상 및 축사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니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라며, 화재의 위험성은 늘 상존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매사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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