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섬 지역 자동차 소유자의 편의제공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서지역에 대한 자동차 출장검사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도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6명으로 구성된 출장검사반을 편성해 외연도, 녹도, 고대도, 장고도, 삽시도, 효자도, 원산도 등 7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차량 100여대에 대한 출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 10월 한 번 더 출장검사에 나선다.
도서지역 출장검사는 자동차 관련 민원상담, 고정 민원해결 등 섬 지역 주민에 대한 편의제공과 경제적 부담해소에 중점을 두어 실시하고 있어, 찾아가서 도와주는 인본행정을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7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상반기 97대, 하반기 83대 등 총 180대에 대한 출장검사를 실시해 섬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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