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전시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가 10일 개막된다.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는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 과학탐구 실험대회, 자연관찰 탐구대회, 한국과학창의력대회,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로 구성된다.
과학탐구실험대회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실험을 통해 과학적 탐구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초등학교 118개 팀(236명)과 중학교 68개 팀(136명)이 참가한다.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는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명이 1팀으로 구성된 38개 팀(76명)이 이론과 실험을 통해 과학적 탐구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의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어 각 대회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팀(초등학교 2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2팀)은 대전시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경일호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증대되고 창의적 탐구능력이 신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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