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2지방선거를 투명하고 공명하게 치르고 공직자들의 선거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8일부터 특별 감찰단을 꾸려 선거가 끝날 때 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 감찰단은 감사관실 직원을 중심으로 4개반 14명으로 운영되며 단장에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 서덕철 감사관이 부단장겸 책임관을 맡게 된다.
도는 또 도와 시·군에서 위촉된 250여 명(도 25명, 시·군 225명)의 명예감사관을 '공무원 선거개입 감사관'으로 전환해 공무원들이 특정후보를 위한 불법모임을 하거나 핸드폰 문자 메시지 발송, 지지발언, 치적홍보 등 공직자 선거개입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선거사범에 대해선 신분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해 깨끗한 공직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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