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농업기술센터, 맞춤형비료 사용 교육

추가로 다른 비료는 주지 말아야

2010.05.11 14:58:34

토양 검정 모습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은 올해부터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농가의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비료가 공급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맞춤형비료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맞춤형비료란 필지별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하여 토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하여 만든 비료로써 맞춤형비료 이외에 추가로 다른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야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맞춤형비료 이외에 추가로 비료를 줄 경우에는,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지게 되고 싸라기, 동할미 등 쌀의 외관품위가 나빠지게 된다.

또한 벼 재배시 도열병이나 잎집무늬마름병과 같은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쓰러짐 피해로 인하여 수량이 감소하며, 환경적으로는 화학비료의 추가사용으로 토양 및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군에 공급된 맞춤24호 비료에는 밑거름에 가지거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밑거름을 논갈이 및 써래질 하기 전에 10a당 46kg만을 사용하고 가지거름은 주지 않으며,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전 15~25일경 웃거름용 맞춤형비료를 10a당 15kg만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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