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살리기사업 시행시 준설로 발생되는 하천토사를 활용한 금강변 저지대 농경지리모델링 사업이 6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도는 그동안 농경지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지난 4. 12일 수립하여 道로부터 시행계획 인가된 공주시 관내 분강, 소학, 옥성지구를 필두로 5. 25일 시공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다.
금강살리기사업으로 발생되는 준설토는 총 4,047만2천㎥로 이 중 하천정비 및 공공사업으로 유용되는 2,821만7천㎥를 제외한 1,225만5천㎥를 활용하여 농경지 리모델링사업 15지구(684ha, 총 사업비 899억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군별로는 공주시 3개 지구 108ha(277만7천㎥), 부여군 11지구 512ha(867만8천㎥), 청양군 1지구 64ha(80만㎥)이며, 15지구 모두 시행계획인가, 입찰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여 6월까지는 모두 착공할 예정이다.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은 수천년 동안 하상에 퇴적된 준설토를 활용해 저지대인 농경지를 높임으로써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저지대 농경지의 영농환경을 개선하여 2모작이 가능해져 특용작물 등 고소득 작물재배로 농업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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