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도서관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독서논술 프로그램 운영

2010.06.06 14:52:43

연기 도서관 독서논술

연기도서관(관장 이인하)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논술교실을 조치원지역아동센터에서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조치원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의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공부방으로 도서관에서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찾아가는 독서논술교실을 운영한다.

평소 책 읽기가 생활화 되지 않고 집중력이 낮아 그림책 한 권을 온전히 듣지 못하던 아이들이지만 꾸준한 책읽어주기와 독서지도를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이 눈에 띄게 향상이 되고 있다.

개강 첫날 처음으로 만나는 선생님 앞에서 어색해 하던 아이들이 정경자 독서지도사가 읽어주는 '아카시아 파마'를 열심히 듣고, 준비해온 아카시아 나뭇잎으로 게임과 파마하기 등을 하면서 아이들은 금새 선생님과 수업에 익숙해졌다.

서순영 센터장은 지적능력과 집중력이 또래 아이들보다 떨어지지만 작년 수업 이후 집중력이 많이 좋아졌다며 이번 독서지도 수업에도 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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