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주시는 가경동, 강서동, 용암동, 용정동 쪽으로 일부 비대해 지고 있으며 도로 또한 잘 설계되어 낙후되어 있는 신봉동, 운천동 쪽 보다는 도로의 상태나 기타 보도 시설의 상태마저 너무 차이가 난다.
청주 시청으로부터 가깝게 위치한 신봉동 대성중학교 주변을 보면 벌써 몇 십 년째 그대로이다. 여름이면 냄새나는 도축장이 아직 주택가 옆에 자리 잡아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학교 및 주택가 주변으로 고물상 폐차장 등이 난무하고 학교까지 위치해 있는 주택가 주변에 널려 있는 이러한 혐오시설들을 최대한 빠르게 다른 곳으로 이전 시켰으면 한다.
신봉동 주민들도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원조성과 도서관도 설립하여 주길 바란다.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도축장도 꼭 다른 곳으로 옮겨주길 바란다.
관계 당국에서는 도축장이 주택가에 어우를수 없는 혐오 시설인 것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다.신봉동 운천동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실질적 균형발전을 이뤄 주길 바란다.
이종렬 / 청주시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